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(EPL) 선두 경쟁을 펼치는 아스널이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.아스널은 14일(이하 한국시간)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아랍에미리트(UAE) 두바이에서 진행된 훈련 중 하베르츠가 햄스트링(허벅지 뒤 근육)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.아스널은 "전문의 검토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으며, 수술은 며칠 안으로 이뤄질 예정이다. 이후 카이는 회복·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다음 프리시즌에 새 시즌 준비를 하게 될 것"이라고 전했다. '시즌 아웃'이라는 얘기다.아스널은 승점 50으로 선두 리버풀(승점 57)을 뒤쫓고 있다. 하베르츠는 올 시즌 EPL에서만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. 리그 득점 랭킹 공동 12위이며, 아스널 안에서는 최다 득점을 올렸다..